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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원’, ‘피라미드’, ‘찐이야’

by gthun12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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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알지 못 했던 문화와 가성비 여행 즐기기

이집트만 있는 게 아니에요. 수단, 알고 보면 진짜 보물 같은 여행지입니다.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오늘은 조금 낯설 수도 있는 나라, 수단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사실 저도 수단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아프리카 북동부의 사막을 품은 이 나라가 여행자에게 이렇게 따뜻하게 다가올 줄은 몰랐습니다. 고대 누비아 문명의 유산부터 사람이 거의 없는 피라미드, 그리고 상상도 못했던 가성비 좋은 현지 문화까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순수한 환대가 아직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는 게 너무 인상 깊었어요.

누비아 문명과 수단의 역사적 매력

이집트보다 앞선 피라미드? 바로 수단의 누비아 문명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어요. 이 나라는 역사적으로 쿠시 왕국의 중심지로, 당시 수단 북부는 문화, 건축, 무역의 거점이었답니다.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메로에(Meroë) 유적은 현지인의 따뜻한 미소와 함께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죠. 이집트만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이에요!

사람 없는 피라미드? 수단의 사막 피라미드 탐방기

 

 

 

 

장소 특징 관광객 밀도
메로에 피라미드 작지만 정교한 구조, 고대 누비아 왕들의 무덤 ★☆☆☆☆
나카 신전 그리스-로마 양식과 이집트 문명의 결합 ★☆☆☆☆

현지 거리 문화와 시장 투어

 

수단의 수도 하르툼(Khartoum) 중심 시장을 걷다 보면 ‘이게 진짜 아프리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물건을 흥정하는 상인들의 외침, 전통 복장을 입은 어르신들, 향신료가 가득한 공기까지.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거리 풍경들이 넘쳐나요.

  • 오마르 알 무크타르 거리: 하르툼의 대표 로컬 마켓이 모여 있는 지역
  • 수단식 커피 노점: 향신료 가득한 전통 커피 체험은 필수!

저렴하지만 맛있는 수단 음식 체험기

수단은 정말 놀라울 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미식 국가입니다. 천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따끈한 팔라펠 샌드위치를 사 먹을 수 있고, 시장 안 골목에서는 담백한 푸울(콩 스튜)이 연탄불에 끓고 있어요.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한국인 입맛에도 꽤 잘 맞아요. 특히 길거리에서 먹는 수단식 로티와 달달한 차는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없는 명물이에요.

여행비 걱정 끝! 수단 가성비 예산 가이드

 

 

 

항목 1일 예상 비용 비고
식비 약 3~5달러 로컬 식당 기준
교통비 약 2달러 미니버스 또는 뚝뚝
숙박비 약 10~20달러 게스트하우스 기준

안전하고 즐거운 수단 여행을 위한 꿀팁

  • 입국 전 비자 발급 필수! 도착 비자 안됩니다.
  • 현지 화폐는 환전소보다 숙소에서 교환하는 게 유리할 수 있어요.
  • 금요일은 기도 시간이라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요. 일정을 피해서 계획하세요!
Q 수단은 위험하지 않나요?

수단도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하르툼 등 주요 도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외곽 지역은 주의가 필요해요.

A 도심 위주로는 큰 문제 없어요

치안 정보는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야간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Q 현지인은 영어를 하나요?

공용어는 아랍어지만, 일부 젊은 층과 상인은 영어를 조금씩 사용할 수 있어요.

A 간단한 영어 + 손짓이면 OK!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숫자 정도만 알아가도 여행이 훨씬 쉬워져요.

Q 현지 화폐는 어디서 환전하나요?

공식 환전소보다 숙소나 개인 환전상이 더 좋은 환율을 주는 경우도 많아요.

A 환전은 숙소에 먼저 문의하세요

공항 환전은 비추! 도착 직후 필요한 만큼만 교환하세요.

Q 인터넷은 잘 되나요?

LTE망은 있으나 속도는 지역마다 편차가 있어요. 호텔 와이파이도 기대하긴 어려워요.

A 유심은 도착하자마자 구매하세요

MTN이나 Sudani 통신사의 유심이 저렴하고 안정적이에요.

Q 여성을 위한 여행 팁이 있나요?

보수적인 문화가 있으므로 노출이 심한 복장은 피하는 게 좋아요. 긴소매, 긴바지가 기본입니다.

A 보수적이지만 친절한 나라

여행자에게 무례한 시선은 거의 없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려 해요.

수단이라는 나라, 아직도 낯설게만 느껴지시나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하지만 직접 발을 디뎌보고 사람들과 눈을 마주쳤을 때, 수단이 주는 특별함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감동이었답니다. 우리가 몰랐던 문명, 진심 어린 환대, 무엇보다도 믿기 어려울 만큼 저렴한 여행 비용까지. 이 글을 계기로 누군가의 여행 리스트에 수단이 살짝 자리 잡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용기 내서 떠나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큰 선물을 받고 돌아오실 거예요. 그리고 3월 정부군이 수도를 탈환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어수선합니다.  수단의 정보를 더 알아보시고 가시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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