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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야시장과 유명한 랜드마크로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이 즐기는 숨은 명소들이 더 많습니다. 관광객이 잘 모르는 6곳의 특별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1. 바이샤완 해변 (白沙灣)

대만 북부에 위치한 바이샤완 해변은 이름 그대로 "하얀 모래 해변"을 의미합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서퍼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해변 주변에는 자연보호 구역이 있어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샤완 근처에는 신비한 동굴과 바위 절벽이 있어 탐험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석양을 감상하면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2. 베이터우 지열곡 (北投地熱谷)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까운 베이터우 지열곡은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이곳은 온천수가 땅속에서 솟아오르며 만들어진 독특한 온천 지형으로, 유황 향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증기가 마치 신비로운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현지인들은 이곳을 ‘지옥의 계곡’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전통적인 일본식 온천탕이 많아, 몸을 따뜻하게 녹이며 힐링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온천욕과 함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입니다.

3. 스펀의 작은 폭포 (十分瀑布)

스펀(十分) 하면 하늘에 띄우는 소원 풍등이 유명하지만, 사실 현지인들은 이곳의 숨겨진 작은 폭포를 더욱 사랑합니다.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불리는 이 폭포는 강물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이 특징입니다.

주변에는 푸른 숲과 조용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단풍이 폭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여름에는 폭포 아래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4. 핑시 옛거리 (平溪老街)

핑시 옛거리는 과거 광산 마을이었으며, 지금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통 거리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에게는 풍등이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은 이곳의 소박한 음식과 옛 건축물들을 더 사랑합니다.

오래된 찻집과 전통 과자 가게들이 늘어서 있으며, 이곳에서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5. 칭징 농장 (清境農場)

대만의 ‘작은 스위스’라 불리는 칭징 농장은 푸른 초원과 양들이 뛰노는 목가적인 풍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안핑 트리하우스 (安平樹屋)

안핑 트리하우스는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곳입니다. 옛 창고 건물 위로 거대한 반얀 나무가 자라 건물과 자연이 하나가 된 모습이 매우 독특합니다.

여행 팁 & 자주 묻는 질문

마무리